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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금융 지식 올리기(꼭 알아야 할 금융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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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에서 소개한 꼭 알아야 할 금융경제용어부터 공부하자. 하루 5개씩

 

경상수지 : 외국와 물건(재화)이나 서비스(용역)을 팔고 산 결과를 종합한 것. 국가 간 상품 및 서비스의 수출입, 자본 노동    등 생산요소의 이동에 따른 대가의 소입과 지급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국제수지'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분됨.

  경상수지가 흑자라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 등의 수출과 관련해 늘어나는 생간과 일자리가 수입으로 인해 줄어드는 것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함. 때문에 그만큼 국민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고용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 반대로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내는 경우 소득 수준이 낮아지고 실업이 늘어남과 동시에 외채가 늘어나면서 대외신인도가 하락하게 된다. 나아가 국내외 여건 악화로 자본유입이 급격히 둔화되거나 대규모 자본유출이 나타날 경우 외화 유동성 부족으로 외환위기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가 반드시 좋다고만 할 수도 없는데, 이는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통화량을 증가시켜 통화관리를 어렵게 해야하고 통상측면에서는 우리가 흑자를 내고 있는 교역 상대국으로 하여금 우리나라의 수출품에 대해서 수입규제를 유발시키는 등 무역마찰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경제가 해외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민소득을 증대시키고 국내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가 유지되는 것이 필요하다. 

 

고용률 : 15세 이상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 

고용률(%) = (취업자 + 15세이상인구)X100

 실업률만 보아서는 정확한 고용등향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고용률이란 지표를 동시에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취업난이 장기간 지속되어 실업자 중 상당수가 일자리 찾기를 포기하고 가사나 취업준비를 하게 된다면 이들은 실업자에서 이제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 실업률은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 간의 이동으로 인한 실업률 증감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고용률을 함께 본다면 실업률은 떨어졌지만 고용률이 그대로 유지됨을 알 수 있어 정확한 고용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준금리  :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금리. 2008년 2월까지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운용 목표치(정책금리)를 결정하였다. 콜금리 목표치를 낮춘다는 것은 콜시장에 자금을 공급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통화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2008년 3월부터 정책금리를 기준금리로 바꾸었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 채권 매매, 대기성 여수신 등 금융기관 간 거래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그렇지만 이 기준금리도 운용 목표치에 불과하다.

실제로 자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은행이 제시하는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은행은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을 통해 통화량이나 물가, 나아가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게 되면 시중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하여 각자 나름의 금리를 책정하게 된다. 따라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게 되고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 금리도 떨어지게 된다

 

고통지수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데서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뺀 것으로, 이 지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한 나라의 국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고통이 늘어난다는 것. 나라별로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계산하는 기준이 달라 절대적 비교지수로 쓰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삶의 고통을 계량화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 국제적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특히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인 삶의 질을 중시하게 되면서 최근 들어 그 사용이 느는 추세다.
미국의 경제연구기관인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와 IMF는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의 합을 고통지수(Misery Index)로 측정해 매년 국가별로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률이 8%이고 실업률이 7%이면 고통지수는 15가 된다.
국내에서는 LG경제연구원이 생활경제고통지수(Economic Misery Index)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골디락스 경제 : 골디락스는 골드(goldㆍ금)와 락(lockㆍ머리카락) 합성어로 금발머리 사람을 말한다. 하지만 경제용어로는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압력(inflationary pressure)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래 골디락스는 영국 전래 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에 나오는 여자 소녀 이름이다.
 금발머리 소녀 골디락스는 어느날 숲속에서 곰이 끓여 놓고 나간 '뜨거운 수프, 차가운 수프, 적당한 수프' 중 적당한 온도의 수프로 배를 채우고 기뻐한다. 골디락스 경제는 바로 이 말에서 유래돼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고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상적 경제상황을 말한다. 1992년 데이비드 슐만 살로먼스미스바니 이코노미스트가 처음으로 경제에 이 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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